신예 김호영 '비밀사이' 신재민 役…BL 드라마 첫 도전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신예 김호영이 드라마 '비밀사이' 출연을 확정, 11월 촬영에 돌입한다.
8일 김호영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 관계자는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겸비한 매력적인 신예 김호영이 기대작 '비밀사이'에 '신재민' 역으로 출연한다. 데뷔작 '브랜딩 인 성수동'에 이어 '비밀사이'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김호영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 '비밀사이'는 동명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기 웹툰 '비밀사이'를 원작으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 일본 '후지TV',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동료 사이의 복잡한 로맨스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낸 원작 웹툰은 한국, 미국, 중국을 비롯한 총 6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누적 1.7억뷰를 달성하기도.
김호영은 극 중 집안, 학벌, 외모를 다 갖춘 '어나더 레벨'의 완벽남 '신재민'으로 분한다. 빼어난 외모는 물론 최연소 교수로 능력까지 겸비한 '재민'은 '다온'(김준서)을 학창시절부터 지켜봐 온 다정한 선배이자 정신적 지주로 원작에서도 확고한 팬 층을 지녔던 캐릭터. 김호영은 연재 당시 원작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재민'역을 맡게 되어 떨리기도 하지만 재민의 복잡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브랜딩 인 성수동'의 '차정우'로 데뷔작부터 글로벌 시청자들의 여심을 자극한 슈퍼루키 김호영이 첫 BL드라마 도전에서 보여줄 새로운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밀사이'는 '소년비행' '당신의 맛'을 집필한 정수윤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정수윤 작가와 함께했던 이유진 작가가 데뷔작으로 집필을, '내 손 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등 다양한 BL을 연출한 양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1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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