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신형 함정 수주 후보 탈락...일본·독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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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신형 함정 수주 후보가 일본과 독일로 압축됐다고 교도통신이 호주 공영방송 ABC 보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지난 2월 한국과 일본, 독일, 스페인 등 4개국을 신형 함정 수주 1차 후보로 선정했고, 연내 2개국을 추려 최종 후보 1개국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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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신형 함정 수주 후보가 일본과 독일로 압축됐다고 교도통신이 호주 공영방송 ABC 보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수주전에 참여했던 4개국 가운데 한국과 스페인은 후보군에서 빠졌습니다.
호주는 앞으로 10년 동안 111억 호주 달러, 우리 돈 10조 원을 투입해 신형 호위함 11척 등을 추가 도입할 계획입니다.
호주 정부는 지난 2월 한국과 일본, 독일, 스페인 등 4개국을 신형 함정 수주 1차 후보로 선정했고, 연내 2개국을 추려 최종 후보 1개국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이번 수주와 관련해 2022년 처음 취역하는 모가미형 호위함에 호주 정부가 요구하는 장비와 기능 등을 추가하는 형태로 함정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이 생산하는 모가미형 호위함은 기존 호위함의 절반가량인 90명이 운용할 수 있고 기뢰 제거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화헌법에 따라 무기 판매를 자제해 왔던 일본은 지난해 연말 이후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의 미국 수출, 차세대 전투기의 제3국 수출을 허용하는 등 최근 무기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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