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남길 "대상 나밖에, 농담…시청률 20%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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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2'에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소감과 시청률 목표를 이야기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 김종환) 제작발표회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극 중에서 사제 김해일 역을 맡은 김남길은 '열혈사제2'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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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2'에 공동제작으로 참여한 소감과 시청률 목표를 이야기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 김종환) 제작발표회는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비비)와 박보람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사제 김해일 역을 맡은 김남길은 '열혈사제2'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지난 2019년 방송된 '열혈사제' 시즌1으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김남길은 대상을 기대하고 있냐는 물음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열혈사제' 함께 하고 대상을 받았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농담이고 기대는 정말 없고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다, 시청률이 시즌1을 뛰어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열혈사제' 시청률인) 20%를 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제작에 참여하면서 달라진 태도는 무엇이냐는 물음에 "좋은 작품을 찍기 위해 배우로서 총대를 메고 화를 많이 낸다면 지금은 여러 가지 것들을 많이 하기 때문에 소극적으로 된다"라며 "예전 같으면 민원 처리를 바로 했다면 지금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다 보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방법도 깨달았다"라고 했다.
한편 '열혈사제2'는 다혈질 성격과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사제' 김해일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익스트림 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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