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활비·특경비 '0원'에 법무부 검찰과장 사표
한채희 2024. 11. 8. 15:24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결소위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검찰 특수활동비 80억 원과 특정업무경비 507억 원을 모두 삭감하기로 하자 검찰 예산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과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임세진 법무부 검찰과장은 어제(7일) 법사위 예결소위 직후 "내가 책임지겠다"는 취지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예산소위는 과거 검찰 특활비 사용처 등이 증빙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산 삭감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과장은 "수사관들에게 주어지는 수사 활동비인 특경비까지 모두 삭감되면 검찰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특수활동비 #특정업무경비 #법무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루 만에 15도 기온 '뚝'…서울 첫 영하권 추위
- "바이든, 우크라의 美 미사일 사용 제한 해제…북한군 대응"
- 미국 원자력잠수함 컬럼비아함 부산 입항…군수품 적재
- '주황빛'으로 물든 가을…제주에서 만난 감귤
- 용인 기흥역 전동열차 화재…승객 600여명 대피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일부 트럼프 측근 '경악'
- 돈 문제로 아내 목에 흉기…50대 남성 체포
- [이 시각 핫뉴스] "창문 다 깨"…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의 기지 外
- 검찰, '부당대출 의혹' 우리금융지주 압수수색
- [핫클릭] 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