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공직문학상·공무원미술전 시상식·전시회 개최

이기림 기자 2024. 11. 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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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2024년 공직문학상 및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을 열었다.

공직문학상 수상자 46명과 공무원미술전 수상자 49명에게는 각각 대통령상 및 인사혁신처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날부터 시작된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1층에서 진행되며, 수상작과 함께 초대작가 작품 3편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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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차장 "바람직한 공직문화 조성 밑거름 될 것"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에서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11.8/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2024년 공직문학상 및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을 열었다.

문학상 대상(시 '사라지다')을 받은 이남훈 부산시덕산정수사업소 주무관은 "밤잠을 쫓으며 시어 하나 찾아내는 일이 즐겁고 생산적인 일처럼 느껴졌다"며 "지금부터 제대로 써보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미술전 서양화 부문(서양화 '퇴근 후, 고요히 있고 싶었습니다')에서 수상한 서아름 충북 제천여자중학교 교사는 "화포(캔버스) 속의 세상은 제가 색을 더하고 정성을 쏟는 만큼 변해갔고, 다시 하루를 힘차게 맞이할 용기를 얻는다"며 "어릴 적 화가의 꿈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공직문학상 수상자 46명과 공무원미술전 수상자 49명에게는 각각 대통령상 및 인사혁신처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날부터 시작된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1층에서 진행되며, 수상작과 함께 초대작가 작품 3편도 함께 전시된다.

수상작들은 전시를 마친 후, 재능기부 및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복지·교정 시설 등 문화 취약시설에 기증할 계획이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은 "예술 활동을 통해 발휘된 창의성과 따뜻한 감성, 그리고 뜨거운 열정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바람직한 공직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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