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열혈사제' 시즌1 이어 시즌2까지? "대상 나밖에 없어"

정승민 기자 2024. 11. 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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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혈사제1'로 대상을 받았던 김남길인 만큼, 시즌2로도 대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을까.

앞서 '열혈사제1'으로 2019 SBS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던 김남길인 만큼, 5년 만에 돌아오는 '열혈사제2'를 통한 대상에는 욕심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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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앞서 '열혈사제1'로 대상을 받았던 김남길인 만큼, 시즌2로도 대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을까.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SBS 새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박보람 감독,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비비)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지난 2019년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SBS 금토 드라마 흥행의 문을 연 '열혈사제1' 이후 약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에는 '김과장' '열혈사제1' '빈센조' 등을 선보인 박재범 작가와 '열혈사제1'을 공동 연출한 박보람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주역이었던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김원해, 고규필, 안창환, 백지원, 전성우 등 시즌1을 수놓았던 배우들도 다시 한번 합을 맞춘다.

여기에 구담구를 떠나 부산에서 벌어지는 마약 사건을 그리는 만큼,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새 인물로 등장한다.

앞서 '열혈사제1'으로 2019 SBS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던 김남길인 만큼, 5년 만에 돌아오는 '열혈사제2'를 통한 대상에는 욕심이 없을까.

이에 김남길은 "대상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는 농담을 던지면서도 "그런 생각은 없고 가당치도 않다. 그저 시즌2를 함께해서 좋을 뿐이다. 다만 첫 방송부터 시청률이 잘 나온다면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다. 시청률도 5년 전과 지금은 달라서 이전 성적을 뛰어넘는 건 어렵겠지만 수치적 성공보다 많은 분이 행복해하셨다는 수치와 척도로 이야기를 할 때 20%를 넘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SBS 새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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