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행안부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창녕=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가 제출한 사례를 서면평가와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지역의 유휴건물을 활용한 협업 공유공간 및 군민과 함께하는 우포따오기장터 운영이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적 발전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남지시장을 리모델링해 지역민들의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고 액션그룹으로 참여한 군민은 카페 및 공예공방, 지역농특산물판매점을 창업했다.

2021년부터 창녕형 직거래장터로 시작된 우포따오기장터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부곡온천축제 등 지역축제장과 남지시장, 로컬푸드직매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역농가를 중심으로 매월 개장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