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의원 상대 '딥페이크 협박'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기초의원들을 상대로 한 음란물 딥페이크 협박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부산 한 기초의원은 '중요한 문서'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지금 당신의 범죄증거를 가지고 있으니 당장 연락하기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음란물에 기초의원 얼굴을 합성한 낯 뜨거운 딥페이크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이 기초의원 외에 부산 여러 기초지자체 의원이 비슷한 딥페이크 협박 메일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지역 기초의원들을 상대로 한 음란물 딥페이크 협박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부산 한 기초의원은 '중요한 문서'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지금 당신의 범죄증거를 가지고 있으니 당장 연락하기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음란물에 기초의원 얼굴을 합성한 낯 뜨거운 딥페이크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의원 얼굴 사진과 메일 주소를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 기초의원 외에 부산 여러 기초지자체 의원이 비슷한 딥페이크 협박 메일을 받았다.
피해 의원들은 주로 30∼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협박 메일을 받은 기초의원들이 관할 경찰서에서 피해자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사가 끝나면 이를 취합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win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1심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
- "화산재 속 아이 감싼 엄마 아니라 남남…" 폼페이 화석의 반전 | 연합뉴스
- 칠성파 조폭 간부 결혼식에 국회의원 축기 논란 | 연합뉴스
- '세 번째는 안 봐줘'…상습 음주운전 60대, 벌금→집유→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