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바다 승리…경합주 사실상 싹쓸이 [2024 美대선]

고정삼 2024. 11. 8.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대선에서 남부 경합주인 네바다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했다.

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를 인용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6명을 추가 확보했다.

이로써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의 승부처로 지목됐던 7대 경합주 중 6곳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개표 초반 '선벨트(Sun Belt)'라고 불리는 남부 경합주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P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47대 대선에서 남부 경합주인 네바다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했다.

8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를 인용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6명을 추가 확보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의 집계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주에서 개표가 93% 진행된 가운데 약 51%를 득표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약 47%)을 앞섰다.

이로써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의 승부처로 지목됐던 7대 경합주 중 6곳에서 승리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개표 초반 '선벨트(Sun Belt)'라고 불리는 남부 경합주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했다. 이어 최대 승부처로 꼽힌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해 미시간·위스콘신 등 북부 '블루월(Blue Wall)'에서도 연달아 승전고를 울리며 대선 승리를 확정했다.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남은 한 곳의 경합주 애리조나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은 52%의 득표율로 해리스 부통령(47%)에 앞서고 있다. 애리조나의 개표는 76% 진행됐다.

이대로라면 트럼프 당선인은 7곳 경합주를 싹쓸해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선은 전체 538명 중 과반(270명)을 얻은 후보가 승리하는 구조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