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할리우드 데뷔→김지운 감독과 손잡는다..'더 홀' 캐스팅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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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더 홀'(The Hole)에 출연한다.
7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정호연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더 홀'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정호연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더 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더 홀'의 스토리는 영어와 한국어를 합쳐서 전개되며 촬영은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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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정호연은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더 홀'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더 홀'은 편혜영 작가의 장편소설 '홀'을 원작으로 하며 끔찍한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완전히 달라진 대학교수 '오기'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미국 셜리 잭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스타뉴스에 "정호연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더 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극 중 성공한 교수의 아내이지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샌디 역할을 맡는다. 그는 '더 홀'에서 '화이트 로투스', '젠틀맨: 더 시리즈'의 테오 제임스와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버라이어티는 "'더 홀'의 스토리는 영어와 한국어를 합쳐서 전개되며 촬영은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정호연은 지난달 첫 공개된 Apple TV+ '디스클레이머'로 할리우드에 첫발을 내디뎠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을 맡은 '디스클레이머'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 분)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로, 정호연은 극 중 캐서린(케이트 블란쳇 분)의 조수 '지수'로 분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그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도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로,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내는 작품으로, 정호연은 황정민, 조인성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와 호흡을 맞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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