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강희경 교수 비대위 체제 재신임... 78%가 찬성

강다은 기자 2024. 11. 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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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에서 열린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보건복지부 주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 현장./김지호 기자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현 비대위에 대한 재신임 투표 결과 현 비대위가 재신임됐다.

8일 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서울대 의대 병원교수들을 상대로 현 비상대책위에 대한 재신임투표 결과 비대위가 재신임됐다고 밝혔다. 서울대의대·병원 교수들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강희경 교수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하는 현 비대위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응답자 683명의 77.7%(531명)가 현재 비대위를 계속 신임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비대위 재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 메일을 교수들에게 보냈다. 이번 투표에서는 ‘3기 비대위 신임’에 대한 찬반 의견만 조사했다. 3기 비대위는 올해 5월 강희경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1기는 정진행 위원장, 2기는 방재승 위원장 체제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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