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충남 디지털배움터와 협력해 주민 디지털 교육 나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활용 방법 교육

보령시가 충남 디지털배움터와 협력해 스마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충남 디지털배움터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 디지털배움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이 무인 키오스크와 스마트폰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일 웅천읍 행정복지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13일 대천3동 행정복지센터, 18~29일 시 종합사회복지관, 12월 2~4일 대천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각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관 1층 민원데스크 옆에 설치된 교육 안내데스크의 1대의 교육용 키오스크와 태블릿을 활용해 진행된다.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은 식당, 카페, 영화관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하며 △병원 진료 접수 △음식 주문 △고속버스 예매 △영화 예매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경험하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키오스크 교육 외에 △인지 테스트 △우울증 테스트 △누적 스트레스 측정△두뇌 게임 등 체험형 교육과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1: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도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기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인행 홍보미디어실장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정보화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파견 교육 관련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과 대표번호, 보령시청 홍보미디어실을 통해 가능하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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