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검찰 출석 직전 SNS에 “못난 아버지 용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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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명태균씨가 검찰 출석 직전 SNS에 "못난 아버지를 용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명씨는 8일 페이스북에 한 법당에서 절을 하는 사진과 함께 "못난 아버지 용서해줘.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명씨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어린 딸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는 등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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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명태균씨가 검찰 출석 직전 SNS에 "못난 아버지를 용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명씨는 8일 페이스북에 한 법당에서 절을 하는 사진과 함께 "못난 아버지 용서해줘.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명씨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어린 딸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는 등 자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명씨가 해당 글을 올린 시점은 이날 오전 8시15분쯤으로, 창원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받기 약 1시간45분 전이다.
현재 명씨는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측에게 2022년 8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 약 9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명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명씨는 "한 마디만 하겠다"면서 "이 사건은 돈의 흐름을 보면 금방 해결될 것으로 본다. 저는 이와 관련해 돈 1원도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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