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랠리' 속 소외 심화…코스피, 상승하다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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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 뉴욕증시 강세에도 국내 증시는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2560선이 무너졌습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2시 40분 기준 어제(7일)보다 0.11% 떨어진 2560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개인이 5백억 원 가까이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주는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SK하이닉스는 1.3% 오른 20만 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간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가 1.5%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4% 오른 74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소폭 오른 1385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뉴욕증시와는 다른 모습이군요?
[기자]
트럼프 당선인의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공약으로 경기 부양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자 뉴욕증시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이 재확인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본 닛케이 지수는 어제보다 0.15% 올랐고 대만 가권 지수는 0.47% 상승했습니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폐막을 앞둔 중국 증시는 하락세입니다.
중국 상하이 지수와 홍콩 항생지수는 각각 0.04%, 0.5%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후 폐막하는 중국 전인대 상무위 회의에서 어느 정도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나오느냐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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