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 새 정부와 경제협력 강화…상호호혜적 협의할 것"

곽민서 2024. 11. 8.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8일 "새로운 미국 행정부, 의회에서도 계속해서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우리 기업의 활발한 대미 투자, 미국과의 거래 관계 등이 미국의 제조 붐과 함께 우리나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분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제조붐과 함께 긍정적 영향 미칠 것…트럼프 공약과 예상 영향 이미 분석"
앞으로 한미관계는?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7일 서울 용산구 한 가전매장에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회견 관련 방송을 보고 있다. 앞 TV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다. 2024.11.7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은 8일 "새로운 미국 행정부, 의회에서도 계속해서 경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우리 기업의 활발한 대미 투자, 미국과의 거래 관계 등이 미국의 제조 붐과 함께 우리나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분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통상 정책 방향과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범부처 차원에서 당선인 대선 공약과 우리에 대한 예상 영향을 이미 분석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이 어느 분이 되시든지 우리 입장에서는 굳건한 한미동맹이란 틀을 가지고 있고, 상호 간에 호혜적인 방향으로 협의해 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된 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졌고, 다른 국가에 비해서도 상당히 긴 시간 통화했으며, 조선업 분야에서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매우 구체적인 언급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또 성 실장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삼성전자 위기론'과 관련, "반도체를 포함해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지원을 최대한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경우 일부에 그런 (위기론) 이야기가 나오지만, 반도체 산업 전체로는 올해 사상 최대치인 수출 1천350억달러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덧붙였다.

mskw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