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신입' 김형서 "어쩌다 보니 개그 차력쇼 동참...액션보다 더 힘들어"

정승민 기자 2024. 11. 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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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에 새롭게 합류한 김형서(비비)가 '개그 차력쇼' 같았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SBS 새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형서는 '열혈사제2'에 합류한 소감으로 "처음에는 야망을 갖고 시작했는데, 현장에서 웃으며 촬영하면서 구원을 받은 것 같다. 이 작품과 함께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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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열혈사제2'에 새롭게 합류한 김형서(비비)가 '개그 차력쇼' 같았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SBS 새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박보람 감독,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비비)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지난 2019년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하며 SBS 금토 드라마 흥행의 문을 연 '열혈사제1' 이후 약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에는 '김과장' '열혈사제1' '빈센조' 등을 선보인 박재범 작가와 '열혈사제1'을 공동 연출한 박보람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주역이었던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김원해, 고규필, 안창환, 백지원, 전성우 등 시즌1을 수놓았던 배우들도 다시 한번 합을 맞춘다.

여기에 구담구를 떠나 부산에서 벌어지는 마약 사건을 그리는 만큼,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새 인물로 등장한다.

이 중 김형서는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김형서는 '열혈사제2'에 합류한 소감으로 "처음에는 야망을 갖고 시작했는데, 현장에서 웃으며 촬영하면서 구원을 받은 것 같다. 이 작품과 함께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서는 액션과 사투리를 선보여야 하는 배역에 관해 "원래 출신이 창원이라서 사투리는 문제 없었다"면서도 "사실 액션보다는 개그 코드를 찾아가는 게 어려웠다. 어쩌다 보니 배우들의 개그 차력쇼에 동참하게 되는데, 배우들의 눈을 보기 힘들었고 제 뒷모습이 나올 때는 깔깔 웃고 있더라"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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