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오피스 인테리어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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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무가구 기업 퍼시스가 오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광호 퍼시스 대표는 서울 강남구 식물관PH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퍼플식스 스튜디오) 매출액이 200억원 가량인데 2027년까지 5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퍼플식스 스튜디오는 퍼시스의 사무환경 연구팀 발족, 사무환경 컨설팅 서비스 런칭 등 주요 사업을 이끌어 온 박정희 퍼시스 부사장이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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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무가구 기업 퍼시스가 오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퍼플식스 스튜디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무실 인테리어 시 가구를 공급하는 데서 나아가 인테리어 사업도 본격 진출하는 것이다. 사무환경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오피스 디자인부터 시공까지, 퍼시스의 일관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퍼시스는 지난 2021년 공간사업부를 만들어 인테리어 사업을 영위해왔다. 이번에 인원을 60여명 규모로 확충하고 독립성을 주며 오피스 인테리어 전문 조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광호 퍼시스 대표는 서울 강남구 식물관PH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퍼플식스 스튜디오) 매출액이 200억원 가량인데 2027년까지 5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퍼플식스 스튜디오는 퍼시스의 사무환경 연구팀 발족, 사무환경 컨설팅 서비스 런칭 등 주요 사업을 이끌어 온 박정희 퍼시스 부사장이 총괄한다. 박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실내건축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공간디자인 과정과 서울대학교 경영전문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국내 다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사무환경 컨설팅을 진행한 경험도 있다. 박정희 부사장은 “퍼시스에서부터 축적해 온 사무환경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좋은 오피스 공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며 “실제 오피스 공간을 디자인하고 완성하는 일로써 고객을 돕는 것은 물론, 사무환경에 관한 다양한 담론을 발신하고 영감을 전달하는 브랜드로 활약하겠다”고 했다.
퍼플식스 스튜디오 인테리어 중심 테마는 ‘그룹 아지트 공간’ ‘리더와 같이 쓰는 공간’ 등이다. 조직 내 일부 그룹에게 별도로 쓸 수 있는 영역을 주는 식이다. 김태희 퍼플식스 스튜디오 사무환경연구팀장은 “그룹 아지트 안에서 구성원들이 물리적으로, 정서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일하는 것은 친밀감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며 “이러한 친밀한 관계가 바탕이 될 때, 동료들은 서로의 아이디어에 보다 ‘정확하고’, ‘도움이 될만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했다.
구성원과 리더 사이의 시너지를 일으키기 위해 ‘리더와 구성원이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들도 구축할 방침이다. 리더가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기업의 ‘일’로 구현시키기 위해서는 직원과 평소에도 친밀감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직원과 리더의 이동 동선이 다양한 지점에서 통로 공간을 만들어 스몰톡이 일어나게 한다든지, 시선 쏠림이 일어나지 않도록 회의실을 디자인한다든지 하는 식이다.
퍼플식스 스튜디오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론칭 세미나도 개최했다. ‘Rethinking the office(오피스를 다시 생각하다)’를 테마로 송길영 작가, 장동선 뇌과학자, 김태희 퍼플식스 스튜디오 팀장,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등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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