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형서 “선배들 개그 차력쇼 동참, 깔깔 웃으며 촬영”

‘열혈사제2’. 사진l강영국 기자

배우 김형서가 ‘열혈사제2’ 촬영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보람 PD를 비롯해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이날 김형서는 ‘열혈사제2’에 합류한 소감을 묻자 “처음에는 ‘시즌1이 너무 잘됐으니까’라는 야망에서 시작했는데, 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이런 현장은 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웃고 하면서 개인적인 인생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형서는 ‘열혈사제2’의 새로운 조력자인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 역을 맡았다.

촬영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냐는 말에 김형서는 “액션 보다는 개그 코드를 찾아가는 게 어려웠다”면서 “그런데 한 번 찾으니까 자연스럽게 개그 차력쇼에 동참하게 되더라. 정말 깔깔 웃으면서 촬영을 했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2019년 시즌1에 이어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