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니었다" 사격 김예지 그만 둔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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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 선수가 최근 소속팀과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당분간 선수 생활을 멈추기로 결정한 배경에 악플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6일 소속사 플필을 통해 전북 임실군청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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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악플로 많이 힘들어 해…휴식기 필요하다 판단한 듯"
누리꾼 "악플 신경쓰지 마세요" 응원글 잇따라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 선수가 최근 소속팀과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당분간 선수 생활을 멈추기로 결정한 배경에 악플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 6일 소속사 플필을 통해 전북 임실군청과의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습니다.
김 선수는 소속사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여정을 잠시 멈추고, 당분간 아이와 시간을 보내며 엄마 역할에 충실하겠다"면서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육아만 언급한 김예지의 설명과 달리 그를 향한 악의적인 댓글들도 선수 생활 중단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올림픽 이후 격을 알리겠다는 생각으로 화보와 광고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갔는데, 이와 관련된 비판 댓글이 급증한 겁니다.
김 선수 소속사 관계자는 노컷뉴스를 통해 "김예지가 악플로 많이 힘들어했다. 이 같은 이유로 (본인도) 휴식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하다"면서 "김예지가 겉모습과 다르게 매우 여리다"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소셜미디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돈 빌려달라는 사람부터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힘내세요 화이팅"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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