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OH) 해피 산타마켓' 23일 오픈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23일부터 12월29일까지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옛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오(oh)! 해피 산타마켓’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평일 오후 5시~9시30분, 주말에는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운영된다.

개막일인 23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미 8군 브라스밴드, 퍼포먼스팀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퍼레이드 행렬은 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개막식장인 오산역 광장까지 약 1㎞를 행진한다.

마켓은 40여 개 셀러팀의 플리마켓과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푸드마켓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는 특별한 겨울철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설치된다. 또한 가족, 친구, 연인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된다.

축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을 모티브 삼았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여러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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