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이익 21억원… 전년比 65.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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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억8100만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4%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30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상태다.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어뮤즈는 올 3분기 누계 매출(421억원)이 지난해 연간 매출(368억원)을 넘어선 상태인 만큼 실적 기대감이 높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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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억8100만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4% 감소한 규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60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49억12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89.9%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액 9263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다. 영업이익은 265억4400만원으로 23.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30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상태다.
이 같은 실적 상황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패션시장 전반의 침체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스메틱 사업에서 자체 브랜드 육성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섰다. 비디비치는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에 맞춰 리브랜딩(Re-branding)을 준비하고 있고, 스위스퍼펙션과 뽀아레는 아시아·북미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영뷰티 비건 브랜드 어뮤즈를 인수해 코스메틱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어뮤즈는 올 3분기 누계 매출(421억원)이 지난해 연간 매출(368억원)을 넘어선 상태인 만큼 실적 기대감이 높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의 설명이다.
또 라리끄·피비 파일로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도 추가로 선보이면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자체 패션 브랜드도 리브랜딩과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자주사업은 상품 혁신과 새로운 컨셉 매장을 열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적극적인 투자와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고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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