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TIGER ETF’ 순자산 6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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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TIGER ETF 197종의 순자산 합계는 60조 731억원이다.
미국 대표지수형 ETF를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TIGER의 해외 주식형 ETF 순자산 규모는 7일 종가 기준 27조 3322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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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산, 조선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성장 주제 ETF를 발빠르게 출시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 ETF’, ‘TIGER 글로벌혁신블루칩TOP10 ETF’, ‘TIGER 미국방산TOP10 ETF’, ‘ TIGER 조선TOP10 ETF’ 등 주식형 ETF 및 지수형 ETF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상장된 해외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어서며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해당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대표지수형 ETF를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TIGER의 해외 주식형 ETF 순자산 규모는 7일 종가 기준 27조 3322억원으로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이에 TIGER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도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65조원이다.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은 45조 7993억원이며, 이 중 TIGER ETF가 21조 5986억원으로 47.2%를 차지한다. 이는 국내 운용사 중 1위로,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ETF 절반이 TIGER ETF인 셈이다.
앞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ETF 브랜드를 ‘Global X’로 통합한 바 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 성장과 연금 장기투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퇴직연금 내 ETF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자산 증식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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