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모르는 외국인 매도랠리… 석달새 국내주식 14조원 순매도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4. 11. 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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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던 외국인들이 10월에도 4조원이 넘는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3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누적 순매도액은 14조2580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조 2160억원의 순매도가 집중됐고, 코스닥 시장도 1720억 원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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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 ‘셀코리아’ (PG)
지난 9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아치웠던 외국인들이 10월에도 4조원이 넘는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3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8월 2조5090억원, 9월 7조3610억원에 이어 3개월째 매도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 기간 누적 순매도액은 14조2580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조 2160억원의 순매도가 집중됐고, 코스닥 시장도 1720억 원을 팔았다.

10월 말 기준 외국인 보유량은 728조9000억 원으로 시총의 27.7%다. 한때 30%를 넘겼던 외국인 비중은 반도체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며 20%대로 떨어졌다.

한편 외국인들은 상장채권 8조9990억 원을 순매수하고 3조472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5조5270억 원을 순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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