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내년 리테일 상품 개발·SME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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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이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 중소기업금융(SME) 시장 확대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최 행장은 올해 케이뱅크 고객 수, 당기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창사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의 성장 전략과 핵심 고객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최 행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 및 SME시장 확대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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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형 행장 “테크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고객층 공략”
최우형 행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소통 미팅’을 개최하고 케이뱅크의 올해 성과와 예상 실적, 대내외 시장환경 등 경영 현안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그는 “올해 여신과 수신, 고객 수와 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의 성장 전략과 핵심 고객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최 행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 및 SME시장 확대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 행장은 “임직원들의 깊이 있는 질문들로 인해 스스로 돌아보고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어떤 업무든 기존과 똑같이 하지 않고 한 번 더 스스로 되묻는 케이뱅크 만의 문화를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마친 후에는 2025년을 대비하기 위해 학습 시간이 이어졌다. 케이뱅크는 매년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 이혜원 박사를 초청해 “트렌드코리아2025(경계가 사라지는 시대, 모든 전제를 원점으로 되돌려라)”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2025년 뱀의 해와 경제 정체기를 맞아, 뱀처럼 예민한 감각을 강조하며 연령이나 성별만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니즈에 집중해야 한다는 ‘옴니보어’, 행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 ‘아보하 (아주 보통의 하루)’, 그리고 내가 제일 잘 하는 것을 찾아 한 끗 올리는 일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원포인트업’ 등 10개의 키워드로 시대의 흐름을 짚었다.
소통 미팅은 올 1월 최우형 은행장 취임 후 시작한 정기 사내 소통 행사다. 케이뱅크의 경영 현안과 주요 이슈 등에 대해 임직원들이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해 만든 자리로,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소통미팅이라는 명칭도 직원들이 직접 뽑아 선정했다.
소통미팅은 올해 총 9차례 진행했으며, 12월에는 한 해를 정리하며 우수 팀을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나경 (givean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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