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상무역에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낙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지하철 역사 이름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낙서가 쓰여 있는 것이 확인 돼 관리 소홀 문제가 제기됐다.
국민의힘 소속 김용임 광주시의원(비례대표)은 8일 열린 광주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공사가 적자 해소를 위해 지하철 역명 병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지하철 역사 이름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낙서가 쓰여 있는 것이 확인 돼 관리 소홀 문제가 제기됐다.
국민의힘 소속 김용임 광주시의원(비례대표)은 8일 열린 광주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공사가 적자 해소를 위해 지하철 역명 병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상무'역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낙서가 쓰여 있다"며 "10월 중순부터 낙서가 쓰여 있는 데도 교통공사가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교통공사는 지하철 적자 해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역사 중 상무·농성·금남로5가·금남로4가·남광주역 등 5개 역을 대상으로 역명 병기 사업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무역과 농성역이 각각 8110만원과 5980만원에 낙찰돼 일반 기업체 이름을 병기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낙서가 새겨진 상무역은 지난 6월 기준 하루 평균 77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광주송정역 다음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광주교통공사 측은 "상무역에 낙서가 새겨진 줄 몰랐다"며 "곧바로 낙서를 지우겠다"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검찰,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평생 참회해야"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윤 "김건희, 악마화 억울함 있지만 국민께 미안함이 더 커"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