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개방형 기술 공모전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개최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11. 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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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환경 분야 혁신기술 발굴을 통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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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환경 분야 혁신기술 발굴을 통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시행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한국무역협회, 서울 및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SK증권 등 공공·학술·투자기관도 공동주최사로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SK오션플랜트, 리뉴어스 등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도 수상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에는 반도체·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총 87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과정을 거쳐 ▲반도체 3개 ▲환경 1개 등 총 4개 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종 수상기술은 ▲반도체 사업장 배출 폐불산 슬러지 활용 시멘트 대체재 생산(반도체 분야, 카본리덕션) ▲펄스 및 진공 모듈을 통한 반도체 클리닝 장비 개발(반도체 분야, 투인테크) ▲반도체 사업장 배출 폐불산 내 고순도 불산 및 실리카 회수(반도체 분야, 에코샤인) ▲초음파, 나노버블, 산화제 기술 융합 하폐수 잉여슬러지 가용화(환경 분야, 에이치앤앰바이오)이며, 투인테크는 최우수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수상기업은 앞으로 SK에코플랜트 및 유관 자회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공동주최사로 참여하는 공공·학술·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자금·투자유치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 고도화 이후에는 사업화 검토를 통해 향후 SK에코플랜트와의 사업 협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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