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이브이씨씨와 MOU

김경택 기자 2024. 11. 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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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이브이씨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브이씨씨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전처리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피노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향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양극재용 전구체 사업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과 밸류체인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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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빈 피노 대표이사(가운데 왼쪽), 최정우 이브이씨씨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 (사진=피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이브이씨씨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브이씨씨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전처리 분야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 협력한다. 피노는 안정적 재활용 사업 운영을 위한 자동차용 폐배터리 확보를 담당한다. 이브이씨씨는 폐배터리 전처리 후 확보된 블랙파우더를 장기 공급한다.

이브이씨씨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전처리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폐배터리 전처리 과정에서는 방전, 해체, 파쇄 등을 거쳐 고순도 블랙파우더를 생산한다.

피노는 폐배터리 확보 외에도 후처리 공정까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향후 전처리된 블랙파우더에서 고순도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을 추출 및 정제하는 사업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피노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향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양극재용 전구체 사업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과 밸류체인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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