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 "신우석 감독 형사고소, 매우 유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뉴진스의 '디토'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 경영진을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어도어 관계자는 본지에 신우석 감독 고소와 관련 "뉴진스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면서도 "다만 어도어와의 계약을 위반하거나 어도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다. 신우석 감독이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뉴진스의 '디토'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 경영진을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어도어 관계자는 본지에 신우석 감독 고소와 관련 "뉴진스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면서도 "다만 어도어와의 계약을 위반하거나 어도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다. 신우석 감독이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신 감독이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와 이도경 부대표를 상대로 이도경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어도어와 신 감독의 법적 싸움은 이미 예견된 지점이다. 신 감독은 2022년 '디토'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팬들을 위한 콘텐츠 채널을 개설했으나 올해 9월 어도어 경영진 변화로 인해 뉴진스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신 감독이 직접 이를 폭로하자 어도어 측은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으며 어도어의 채널 운영 정책 역시 바뀐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후 신 감독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을 알린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지지율 17%.... 한 주 만에 역대 최저치 갱신 | 한국일보
- 명태균 "청와대 가면 죽는다"...김 여사에게 '풍수 조언' 통했다? | 한국일보
- [현장] "명복을 빕니다" 대구대서 치러진 장례식… 고인은 45세 '사회학과' | 한국일보
- 내 입에 들어가는 충치 치료용 드릴이 '알리'서 파는 중국산 미인증 제품? | 한국일보
- 우리 대통령이 '참어른'이었으면 좋겠다 | 한국일보
- 대구 달서구서 부부 숨진 채 발견... '타살 흔적' | 한국일보
- 성기구 판매로 '환상의 세계' 안내하는 김소연 | 한국일보
- 한국어 배우는 우크라이나군, 음란물 보는 북한군 | 한국일보
- 전두환 손자 전우원 "아버지 같은 남경필 도움에 마약 끊어" | 한국일보
-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반납한 것 맞다... 검찰 확인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