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분기 매출 2.8% 증가…면세·패션사업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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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등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 5,401억 원으로 2.8% 늘었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770억 원으로 16.3% 늘었습니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증가와 중국의 소비 침체, 원/달러 환율 악화 등이 겹치면서 영업이익은 162억 원 적자 전환했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이 2,960억 원으로 6.3% 줄었고 영업이익도 21억 원으로 65%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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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등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 5,401억 원으로 2.8% 늘었다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30억 원으로 29.5% 감소했고 순이익은 366억 원으로 40.7% 줄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사업은 매출이 6,196억 원으로 2.5% 늘면서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883억 원으로 4.8%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강남점과 대구점, 타임스퀘어 등 주요 점포의 재단장 투자로 감가상각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이 770억 원으로 16.3%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도 13억 원으로 8.3% 증가했습니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도 매출이 4,717억 원으로 8.2% 늘었습니다.
다만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증가와 중국의 소비 침체, 원/달러 환율 악화 등이 겹치면서 영업이익은 162억 원 적자 전환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국내 패션시장의 침체가 이어진 여파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이 2,960억 원으로 6.3% 줄었고 영업이익도 21억 원으로 65%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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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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