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댐 광역상수도 고장'...도내 서북부 33만여 명 단수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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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라인 고장으로 도내 서북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도·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홍성군 구항면 지정리 509-1번지 일원 보령댐 광역상수도관 내 공기제거용 밸브 수리 완료 후 이물질 제거를 위한 이토밸브 개방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산·당진·홍성·태안 4개 시군에 단수 조치가 이뤄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밸브교체 작업 중으로 이물질 배출 완료 후 금일 중 정상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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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라인 고장으로 도내 서북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도·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홍성군 구항면 지정리 509-1번지 일원 보령댐 광역상수도관 내 공기제거용 밸브 수리 완료 후 이물질 제거를 위한 이토밸브 개방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산·당진·홍성·태안 4개 시군에 단수 조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서산 전지역 18만 5000여 명 △당진 고대·정미·행정동·용현동·구룡동·석문일부 5만 1000여 명 △홍성 갈산면 7개리·은하면·구항면·서부면 2만 2000여 명 △태안 전지역 7만 6000여 명이다.
도내 6개 학교도 영향을 받았다.
서산 학돌초등학교는 미급식으로 3교시 후 귀가했으며 서산 부춘초·성연중·서산여중·서산중 등 4개교는 급식 대신 대체식을 제공하고 4교시만 진행했다. 홍성 홍성공고는 대체식으로 정상수업을 실시한다.
도와 시군은 재난문자를 통해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단수된 4개 시군(급수인구 33만 4000여 명)을 위해 △병물 0.4ℓ(4만 8400여 개)와 1.8ℓ(1만 5800여 개) △급수차 15톤 45대와 5톤 6대를 지원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밸브교체 작업 중으로 이물질 배출 완료 후 금일 중 정상 공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복구가 완료되기 전까지 병물 공급 등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부,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오늘 중으로 정상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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