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개방형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전준우 기자 2024. 11. 8.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에코플랜트(003340)가 반도체·환경 분야 혁신 기술 발굴을 통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환경 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 발굴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에서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과 수상기업 대표, 공동주최 기관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SK에코플랜트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SK에코플랜트(003340)가 반도체·환경 분야 혁신 기술 발굴을 통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이다. 2020년 처음 시행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한국무역협회, 서울 및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SK증권(001510) 등 공공·학술·투자기관이 공동주최사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SK오션플랜트, 리뉴어스 등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도 수상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에는 반도체·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총 87개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과정을 거쳐 △반도체 3개 △환경 1개 등 총 4개 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종 수상 기술은 △반도체 사업장 배출 폐불산 슬러지 활용 시멘트 대체재 생산(반도체 분야, ㈜카본리덕션) △펄스 및 진공 모듈을 통한 반도체 클리닝 장비 개발(반도체 분야, ㈜투인테크) △반도체 사업장 배출 폐불산 내 고순도 불산 및 실리카 회수(반도체 분야, ㈜에코샤인) △초음파, 나노버블, 산화제 기술 융합 하폐수 잉여슬러지 가용화(환경 분야, ㈜에이치앤엠바이오)이다.

㈜투인테크는 최우수 수상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수상기업은 앞으로 SK에코플랜트 및 유관 자회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공동주최사로 참여하는 공공·학술·투자기관으로부터 정부자금·투자유치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 고도화 이후에는 사업화 검토를 통해 향후 SK에코플랜트와의 사업 협업도 가능하다.

SK에코플랜트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비롯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에코 오픈 플랫폼'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중견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반도체·환경 분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유관 기관과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