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등 혁신특허 포상

효율성 높인 특허 2건에 금상
금·은·동상 10건에 상금 2억

SK하이닉스 혁신특허포상 수상자들이 8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하이닉스

[서울경제]

SK하이닉스(000660)가 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6회 혁신 특허 포상’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된 혁신 특허 포상은 기술 난제를 극복하고 경영 성과 기여도가 높은 우수 특허를 선발해 포상하는 행사다. 구성원들의 특허 인식 제고 및 연구 의욕을 높여 우수 특허를 창출하고 경영 실적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열고 있다. 올해는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5건 등 총 10건의 특허를 포상 대상으로 정하고 총 2억 7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의 효율성을 높이는 특허를 낸 윤태식 TL, HBM과 D램의 오류 정정 기능 효율성 제고 관련 특허를 개발한 김창현 TL이 금상을 받았다. 은상은 오상묵·윤태식 TL, 강병인·박낙규·이한규 TL, 이기홍 담당, 백지연 TL에게 수여됐다. 동상은 현진훈·이창현 TL, 주노근 TL, 최은지·안근선 TL, 나형주 TL, 양동주·사승훈 TL이 받았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개발과 발명을 지속해 글로벌 1등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업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리 기자 we12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