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감사…부적절 언행 제보”

유호윤 2024. 11. 8.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가 조민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의 육아휴직 직원 성차별 의혹 등과 관련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이사장이 육아휴직을 다녀온 여성 직원에게 "예전 어머니들은 밭매다 애를 낳았는데 요즘은 시절이 좋아졌다"는 등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며 통일부의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조민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의 육아휴직 직원 성차별 의혹 등과 관련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조 이사장의 부적절한 언행 제보 등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 이사장이 육아휴직을 다녀온 여성 직원에게 “예전 어머니들은 밭매다 애를 낳았는데 요즘은 시절이 좋아졌다”는 등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며 통일부의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어제 외통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은 조 이사장이 국감 지적 후 관리자급 회의를 소집해 “당사자는 무릎을 꿇고 사과해라”며 색출 작업을 벌이면서 “나를 상대하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발언까지 했다며 통일부에 감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감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유호윤 기자 (liv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