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G20의장회의서 '기후 위기 해결 회의체 출범' 제안

안정훈 2024. 11. 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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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제10차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회의'(P20)에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의장급 회의체 출범'을 공식 제안했다.

우 의장의 제안에 따라 오는 8일 회의에서 'P20 의회가 가능한 최고위 레벨에서 기후 변화 협력 활동에 계속해서 관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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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감축 입법 노력에 더해 개도국 녹색전환 국제협력 강화해야"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제10차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회의'(P20)에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의장급 회의체 출범'을 공식 제안했다.

우 의장의 제안에 따라 오는 8일 회의에서 'P20 의회가 가능한 최고위 레벨에서 기후 변화 협력 활동에 계속해서 관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번 P20은 '정의로운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의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우 의장은 '지속가능 발전의 촉진에 있어 의회의 역할' 세션의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G20 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담보할 입법적 노력에 더해 개발도상국의 녹색 전환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강화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며 "대한민국도 그린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확대하여 개발도상국의 녹색 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도록 국회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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