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MZ도 '한강 라면'은 못참겠지?…맨하튼서 농심이 한 일

이재윤 기자 2024. 11. 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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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한강 신라면' 홍보에 나선다.

뉴욕한국문화원 청사 1층에서 한국 편의점 문화를 체험하고, 즉석조리기를 활용한 한강 신라면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농심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신라면 푸드트럭으로 워싱턴스퀘어파크, 뉴욕대학교, 타임스퀘어 등 뉴욕 주요 명소를 누비며 신라면을 홍보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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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한강 신라면' 홍보에 나선다.

농심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뉴욕한국문화원과 협업해 8일부터 10일까지 'Han River in NYC with SHIN RAMYUN'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뉴욕한국문화원이 진행해 온 '한국문화의 시간(It's time for K-Culture)'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농심과 K푸드(한국식 음식)를 중점으로 기획됐다.

이 행사로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에 '한강공원 분위기'를 구현했다. 뉴욕한국문화원 청사 1층에서 한국 편의점 문화를 체험하고, 즉석조리기를 활용한 한강 신라면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제 한강에 방문한 느낌으로 신라면을 즐기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 원장은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강은 K컬처 팬들에게 성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뉴욕 MZ세대(1980~2000년생)가 한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7일까지 11일간 뉴욕 현지 26개 K푸드 레스토랑에서 한식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한국 레스토랑 주간(Korean Restaurant Week)'를 진행했다. 미국 뉴욕타임즈에 소개된 한식 퓨전 레스토랑 '호족반'에선 신라면과 짜파구리를 활용해 만든 볶음밥 메뉴를 선보였다. 한식 주점 콘셉트 '반지하'와 한국 도시락 전문 'SOPO'에서도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농심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신라면 푸드트럭으로 워싱턴스퀘어파크, 뉴욕대학교, 타임스퀘어 등 뉴욕 주요 명소를 누비며 신라면을 홍보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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