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어 술파티' 발언 이화영 검찰 고발

이세현 2024. 11.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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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지난달 2일 국회 청문회에서 '연어 술파티' 관련 증언을 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오늘(8일) 국민의힘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이 전 부지사가 "위증을 한 혐의가 있다"며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달 2일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검사 탄핵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이 나를 회유하기 위해 연어 술파티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불리한 진술을 받기 위해서였다는 겁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 전 부지사가 연어 술파티를 벌였다고 주장한 날짜를 여러 차례 번복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등에서 나온 이화영의 주장이 명백한 위증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발을 통해 국민 앞에서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엄히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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