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성가롤로병원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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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성가롤로병원(병원장 박명옥)이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헬시온(Halcyon)' 4.0을 도입해 이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헬시온 4.0은 기존 방사선 암 치료기보다 회전속도는 4배 빨라지고 다엽콜리메이터(가변형 방사선 조준장치)는 2배 빨라져 환자의 치료 시간을 대폭 줄인 최신 방사선치료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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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성가롤로병원(병원장 박명옥)이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헬시온(Halcyon)' 4.0을 도입해 이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헬시온 4.0은 기존 방사선 암 치료기보다 회전속도는 4배 빨라지고 다엽콜리메이터(가변형 방사선 조준장치)는 2배 빨라져 환자의 치료 시간을 대폭 줄인 최신 방사선치료 장비다.
뇌·두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전이암 등 대부분의 종양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헬시온은 영상 유도 치료를 위한 콘빔 CT(Con Beam CT)의 해상도가 향상돼 주변 장기와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암 조직에만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어 치료 시간이 줄었음에도 정확도는 더욱 높아졌다.
최소화된 소음과 지름 100㎝의 넉넉한 내부 공간으로 환자가 좀 더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환자 몸에 마커(maker)를 하지 않는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Identify 3.0'도 광주전남 최초로 도입해 헬시온과 함께 운영된다.
Identify 3.0은 전통적인 방사선 치료 시 환자 몸에 표시하던 마커 없이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을 활용해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이는 방사선 치료가 종료될 때까지 마커를 유지해야 했던 환자의 위생이나 미용상의 불편을 덜고, 기존 기술 대비 방사선 치료의 위치 정확도 오차를 줄이고 치료 준비 시간과 소요 시간도 단축해 환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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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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