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7개 단체 "무책임한 대통령 용인 않겠다 의지 다진 시간"

이승현 기자 2024. 11. 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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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무책임하고 위험한 대통령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한 시간"이라고 비판했다.

광주지역 2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협의회는 8일 성명을 내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을 거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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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자회견 비판
7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두고 "무책임하고 위험한 대통령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한 시간"이라고 비판했다.

광주지역 2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협의회는 8일 성명을 내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통령을 거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기자회견 등에서 진솔한 사과와 쇄신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 국민들도 있었지만 무엇에 대해 사과하는지도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라며 "국정과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불통의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충정의 조언'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며 "국정 지지율이 20%를 밑도는 등 상황이 엄중함에도 대통령의 인식은 안이하다"고 비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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