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맨 허경민, 두번째 FA에선 KT행…4년 총액 40억원

문영규 2024. 11.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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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허경민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KT는 오늘(8일) 내야수 허경민(34)과 4년 총액 40억(계약금 16억, 연봉 18억, 옵션 6억)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허경민은 2021시즌을 앞두고 처음 FA 자격을 얻었을 당시 두산과 7년 최대 85억 원에 계약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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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허경민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KT는 오늘(8일) 내야수 허경민(34)과 4년 총액 40억(계약금 16억, 연봉 18억, 옵션 6억)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허경민은 2021시즌을 앞두고 처음 FA 자격을 얻었을 당시 두산과 7년 최대 85억 원에 계약했었습니다. 당시 4+3년 계약으로 2025∼2027년 3시즌 동안 20억 원을 받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었지만, 결국 4년을 채운 뒤 FA시장에 나와 KT 행을 택했습니다.

허경민은 프로 통산 154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9푼 3리를 기록했고, 올 시즌엔 타율 3할 9리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나도현 KT "베테랑 내야수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허경민은 뛰어난 컨택 능력과 정상급 수비력을 바탕으로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허경민은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 KBO리그 강팀으로 자리 잡은 KT에서 두 번째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두산 팬들에겐 "10년 이상 몸담았던 팀을 떠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며 "그동안 응원해 주신 두산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프로 선수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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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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