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수출상담회서 1천249만달러 수출 계약…역대 최대

김준호 2024. 11. 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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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지난 6∼7일 열린 '2024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천249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은 2016년부터 국제기구, 해외 발주기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설명회 등을 열어 국내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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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조달청은 지난 6∼7일 열린 '2024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천249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조달청은 2016년부터 국제기구, 해외 발주기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설명회 등을 열어 국내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바이어 99개사, 국내기업 293개사가 참가해 74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롤러형 가드레일, 면상발열체, 지폐계수기, 문서파쇄기 등 10개 품목이 현장에서 불가리아·러시아·태국 등 10개국 13개사 해외바이어의 선택을 받아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수출계약은 지난해 598만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해 국제기구와 해외 기업으로부터 'K-조달' 기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조달청 측은 설명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조달시장에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 의지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의 수출지원 사업이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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