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담화·회견에…“진솔한 설명” vs “마지막 기회 날려”

2024. 11. 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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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윤 대통령 회견 이후에 야당에서는 물론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만,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두 가지로 갈리고 있습니다. 진솔했다는 평가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 의견 먼저 들어 보시죠. 하지만 친한계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안 하느니만 못한 회견이었다.” “진전된 것이 없어 아쉽다.” “많은 이야기가 변명처럼 들렸다.”라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온 것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심지어 친한계․친윤계라고 말하는 것도 굉장히 불쾌하다고 표현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어쨌든 엇갈린 의견이 나오는 것은 맞습니다.

[강전애 변호사]
그런데 저러한 의견들은 제가 알기로 한동훈 대표의 오늘 오전 SNS가 나오기 전까지의 의견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당정이 함께 가야 하는 것이고, 한동훈 대표가 오늘 오전에 한 이야기도 바로 그 내용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대통령께서 어제 하신 담화와 기자회견이 모든 국민에게 100점을 받을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대통령 사과의 진정성, 90도로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든지, 아니면 “죄송하다.”라는 표현을 12번 정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거기까지 가는 것에 있어서의 용기, 저는 이러한 부분도 높이 평가를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향후에, 아직 반이 남은 임기 동안에 어떠한 변화와 쇄신을 보여 줄 것인가,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과정에 있어서 당이 함께 해야 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 있어서 친한․친윤을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는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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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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