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T&G, 호실적·주주환원 겹호재에 장중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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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깜짝' 호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KT&G가 8일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주주환원 정책과 실적 호조 등을 배경으로 KT&G 목표주가를 줄상향 하고 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KT&G 연간 1조4000억원의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해 주주환원율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인 해외 실적 기여도 확대 기대됨에 따라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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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깜짝' 호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KT&G가 8일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4분 기준 KT&G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만1600원(10.66%) 오른 1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99% 오른 12만3000원으로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KT&G는 전날 3분기 매출액이 1조6363억원, 영업이익이 4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806억원을 9.2%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 2027년까지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하고 2조4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밝혔다.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 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을 통해 추가적인 주주환원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증권가에서도 주주환원 정책과 실적 호조 등을 배경으로 KT&G 목표주가를 줄상향 하고 있다.
KT&G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증권사는 iM증권(14만→15만원),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13만→14만원), 현대차증권(12만→14만원), 신한투자증권(12만5000→13만5000원), 하나증권(11만→12만5000원) 등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KT&G 연간 1조4000억원의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해 주주환원율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인 해외 실적 기여도 확대 기대됨에 따라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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