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서정욱 변호사 / 김준일 시사평론가 - “대통령 ‘대국민담화·기자회견’…총평은?”

KBS 2024. 11. 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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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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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변호사 / 김준일 시사평론가 - “대통령 ‘대국민담화·기자회견’…총평은?”

▷ 고성국 : <정치 why> 시간입니다. 오늘도 제가 왜라는 질문을 두 분께 많이 던져야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 서정욱 : 예, 안녕하세요.

▷ 고성국 : 김준일 평론가 나오셨습니다.

▶ 김준일 : 네, 안녕하세요.

▷ 고성국 : 총평부터 좀 해주시죠. 어제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이요.

▶ 서정욱 : 저는 점수로 매기면 96점을 줬거든요.

▷ 고성국 : 96점.

▶ 서정욱 : 왜냐하면 이제 질문이 26개인지 27개예요. 그런데 계산하기 편하게 25개로 보면 제가 보기에 나머지는 다 아주 잘했다고 봐요, 답변을. 그런데 하나가 좀 저는 아쉬운 게 뭐냐 하면 국회 시정연설이에요. 시정연설은 안 갔던 걸 설명했는데 아무리 야당이 모욕하고 멸시하고 하더라도 국민한테 설명하는 거니까 시정연설은 돌을 맞더라도 가겠다 했는데 설마 돌이야 던지겠습니까? 따라서 그 부분은 이제 안 간 게 잘못이다. 다음에는 꼭 가겠다. 그거 하나 빼고는 전부 저는 설명이 잘됐다 봐요. 그래서 한 96점 정도 줍니다.

▷ 고성국 : 김준일 평론가 점수로, 숫자로 말씀을 하시니까 숫자로 말씀해 주세요.

▶ 김준일 : 96점에서 충격먹었습니다. 아니, 원래 사람이 좀 다 다르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다를 수가 있구나. 저는 한 30점 정도 드릴게요. 30점을 드린 이유는 사과를 했다. 대통령한테 사과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잘못한 게 있으면 사과를 하는 게 당연한 건데 이렇게 힘든가. 제가 뭐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이 더 용산의 분위기는 잘 아시겠지만 제가 듣기로는 용산 참모들이 사과해야 된다, 사과라는 표현을 써야 된다라고 강력하게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예전에 엑스포 유치 실패했을 때 그때는 죄송하다는 마음이 든다, 다 제 불찰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사과라는 표현을 안 썼기 때문에 처음으로 사과라는 표현을 쓰고 고개를 숙인 거 이거는 이제 아주 전략적이었다, 쉽게 얘기를 하면. 왜냐하면 이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또 말씀하시는 분들이 서정욱 변호사님같이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건데 쉽게 얘기를 하면 어저께 이런 이 기사의 베스트 댓글이 그런 거였어요. 뭐였냐면 ‘사과하라고 해서 하기는 하는데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이게 좋아요, 베스트 댓글로 올랐는데 본인이 마지막에 보면 부산일보 기자랑 경향신문 기자가 물어보니까 구체적으로 그럼 어떤 건지를 얘기해 달라라고 하니까 그냥 두루뭉술하게 얘기를 하잖아요. 정확하게 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뭐가 잘못한 거냐고 짚으면 내가 그 팩트에 대해서 얘기하고 사과를 하는데 너무 많다. 그 많은 거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하느냐라고 하면 사람들이 이거를 진정성 있게 받아들일지 참 의문입니다.

▷ 고성국 : 사과라는 단어, 지금 우리 김준일 평론가는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이 강하게 주장했다고 하셨는데 어제 대통령 기자회견 내용 중에는 사과라는 단어를 가장 강하게 주장한 사람은 김건희 여사더군요. 대통령이 그렇게 설명을 했으니까. 총평이 점수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96점 대 30점입니다. 그리고 총평을 하시면서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아쉬웠다 뭐 이런 말씀들도 다들 하신 셈인데 그래도 어떤 점을 제일 높게 평가하십니까, 96점 중에서도. 또 어떤 점이 제일 문제라고 보시는지 조금 전에 말씀을 하셨지만.

▶ 서정욱 : 아쉬운 건 국회 시정연설 안 간 부분 설명하는 거 있잖아요.

▷ 고성국 : 그건 말씀하셨고요.

▶ 서정욱 : 그런 이야기였고요. 저는 가장 좋은 게 어제 국정농단의 국어사전을 바꿔야 한다 이 말이에요. 예를 들어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한테 ‘이번에는 사과를 좀 많이 해라, 또 자화자찬 자랑하지 말고.’ 이렇게 쓴소리를 했잖아요. 이게 결국 국정 개입입니까? 대다수 이럴 거예요. 우리 육영수 여사도 그렇지만 영부인은 대통령실 내에서 야당 역할을 합니다. 민심을 전달하면서 쓴소리하는 거예요. 이런 걸 국정농단이라 하면 안 되죠. 야당은 자세한 내용도 알 수가 없어요, 부부 사이 문제는. 국정농단인지 쓴소리인지는 대통령이 제일 잘 압니다. 대통령이 이거는 쓴소리다, 국정농단 사전을 바꿔야 된다 저는 이렇게 강하게 해명한 거 있죠. 이게 가장 설득력이 와닿았습니다.

▷ 고성국 : 그 점이 인상적이었다. 김준일 평론가.

▶ 김준일 : 아니, 사실 이게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지적할 게 많은데 제가 이거 요약을 해볼게요. 이게 박절하지 못했다 시즌2가 될 수도 있겠다 뭐 이런 얘기들이 우려들이 나왔죠. 그래서 여당 내에서도 쓰지 말아야 하는 단어가 뭐 이를테면 박절 뭐 이런 거 나왔잖아요. 그런데 어제 나왔던 표현을, 어제 대통령의 말씀을 요약하면 김건희 여사는 순진해요. 그런데 악마화당하고 침소봉대다. 그리고 대통령 본인은 매정하지 못해서 명태균과 전화 통화는 했지만 본인은 기억이 안 나고 공천을 주라고 한 육성이 있지만 공천 개입은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특검은 이거는 정치 선동이고 삼권분립 위반이다, 위헌적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대통령의 현실 인식. 지금 가장 문제를 삼고 있는 게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얘기잖아요. 지금 육영수 여사 얘기를 했는데 이거는 보수층을 조금 비교를 해가지고 자극하려고, 그러니까 좀 우호적인 여론을 얻으려고 한 것 같은데 오히려 저는 이게 부메랑이 될 것 같아요. 어디 육영수 여사랑 비교를 해? 이런 얘기. 육영수 여사가 예를 들면 의혹이지만 공천을 누구한테 선물로 줬습니까? 마포대교에 가 가지고 교통 흐름 다 막고 공무원들 지시를 했습니까? 육 라인이 그러면 청와대에 그때 박정희 정부 때 있었습니까? 비교를 할 걸 해야죠. 이게 말도 안 되는 이런 비교를 하니까 국민들이 좀 벙찔 수밖에 없는 거죠.

▶ 서정욱 : 그런데 공천을 하나 반박을 해야 되는 게 예를 들어 대통령이 정진석 의원인 줄 알았다고 저는. 윤상현이 공관위원장인지도 몰랐대요. 저는 그게 거짓말로 해명으로 안 보입니다.

▷ 고성국 : 그 당시가 지방선거 때인데 지방선거 공천은 정진석 공관위원장이 그리고 함께했던 몇몇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윤상현 의원이 공관위원장을 이렇게 각각 맡았었거든요. 그런데 몇 개 안 되니까 재보궐 선거가. 그러니까 윤상현 공관위원장 부분은 거의 보도가 잘 안 됐어요.

▶ 서정욱 : 그러니까 대통령이 그걸 몰랐다고 하잖아요. 이거는 저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고 그런데 어떻게 개입합니까? 지금 우리 평론가님은 육성이 나왔다는데 그 육성이 명태균 씨하고 대화입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한테 전화해 가지고 공천을 주라 이게 나왔으면 저도 인정합니다. 그런데 명태균 씨한테는 덕담합니다. 저도 예를 들어서 제가 이제 판검사한테 변호사다 보니까 부탁을 하잖아요. 의뢰인들이 막 읍소가 오면 아유, 잘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전화하기 어렵거든요, 판검사한데. 이렇게 의례적으로 합니다. 국회의원들도 그래. 뭐 민원을 하면 내가 이게 전화해 봤는데 고생했는데 말을 잘 안 듣는다 이런 식으로 해주잖아요. 따라서 명태균 씨한테 대통령이 덕담 차원에서 한 걸 가지고 마치 공천 개입을 단정하면 안 되고요. 저는 실제 윤상현 의원하고는 전혀 개입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 이래 봅니다.

▷ 고성국 : 기자회견 직후에 정치권의 반응들이 막 나왔습니다. 대개 예상된 반응이라고 해야 합니까? 그런데 저는 좀 예상외의 반응도 있었다고 보는데 우선 이를테면 한동훈 대표의 침묵은 저는 예상 못했어요. 뭐 가부 간의 입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입장이 없어서 제가 좀 의아하게 생각하게 됐고요. 또 이재명 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보고서 논평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못 봤다고 얘기를 하면서 전언 형식으로 논평을 한 것도 참 제가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이 양당의 대표의 반응을 저는 좀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어느 쪽이든 간에 내용과 상관없이 두 분은 지금 정치권 반응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준일 평론가.

▶ 김준일 : 이제 언론 보도나 방송에서 한동훈 대표의 반응을 전언으로 지금 알려진 거에 따르면 일단은 벙쪘다. 한동훈 대표가 벙쪘다, 이거를 보고.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고 또 하나는 보다가 중간에 나갔다는 거예요, 이거 TV로 보다가. 뭐 박차고 나갔다라는 표현까지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어쨌든 쓱 나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거 더 볼 것도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이제 더 지금 상황에서 세게 나가기보다는 이미 친한들을 비롯해서 사실 아주 몇몇의 친율들을 빼놓고는 이거에 대해서 굉장히 박해요, 평가가. 그런데 본인이 굳이 여기에서 여당 대표가 바로 이렇게 비판의 대열에 설 필요가 있겠느냐. 좀 시차를 보고 그리고 여론이 돌아가는 걸 보고 그리고 후속 조치를 보고 해야겠지 않냐 뭐 이렇게 보이는 것 같고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비슷한 맥락인데 이재명...

▷ 고성국 : 이재명 대표도 보다가 나갔습니까?

▶ 김준일 : 그건 모르겠어요. 그거는 저는 모르겠고요. 바빠서 못 보실 수도 있죠, 재판 준비해야 되니까. 뭐 여러모로 바쁘신 분이니까. 그런데 이제 굳이 이재명 대표가 여기에 말을 이제 얹으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최근의 기조는 어쨌든 정부를 비판하지만 탄핵이나 이런 거하고는 좀 거리를 두고 그리고 어쨌든 좀 정제된 방식으로 하자 이런 식으로 지금 하고 있잖아요. 그런 어떤 기류가 좀 반영된 게 아닌가. 뭐 그 외에 박찬대 원내대표라든지 대변인들이라든지 이미 수없이 많이 비판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좀 절제한 것 같습니다.

▶ 서정욱 : 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가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거든요. 한용운의 침묵은 긍정적이에요. 그런데 한동훈의 침묵은 저는 상당히 간 보기, 아주 부정적으로 봅니다. 한동훈의 침묵하고 한용운의 침묵이 달라요. 지금 이게 여론을 떠보고 간을 보고 있는 거예요. 여론이 어디로 흘러가는가. 이게 무슨 이렇게 소신이 없어서 어떻게 대표를 합니까. 그게 문제가 있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는 똑같은 것 같아요. 지금 계속 일주일 후에 대장동 재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선고도 앞두니까 재판 외에는 다른 데 신경 쓸 틈이 없었겠죠.

▷ 고성국 : 진짜 바빠서 못 봤을 거다?

▶ 서정욱 : 진짜 재판을. 지금도 재판을 일주일에 두세 번씩 하니까요.

▷ 고성국 : 그렇군요. 제 의문이 풀렸습니다. 그러면 특검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한 반대의 입장을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서 해명했는데 그러나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 번째 특검 강행 준비가 돼 있잖아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이 특검은.

▶ 서정욱 : 아마 그런데 저는 뭐 예정된 순서 같아요.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고 대통령이 재의요구하고 그다음에 재의결하면 이번에도 4표 이상 이탈표는 어렵다 이렇게 저는 보는 게 일단 이제 특검이 민주당이 특검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민주당이 지금 13, 14개를 하고 있거든요. 제가 민주당의 책사라면 딱 도이치모터스나 핵심적인 거 한 두세 개만 하고 제3자가 중립적으로 추천합시다 이러면 이게 이탈표가 나올 거예요. 그런데 지금 13, 14개를 막 말도 안 되게 밀어붙이잖아요. 특검이라는 게 뭐 만능입니까? 1개가 3~4년 걸립니다. 도이치모터스만 4년 6개월 걸렸잖아요. 그런데 13개를 특검을 뭐 20년 할 겁니까? 30년 할 겁니까? 제 말은 민주당은 특검 공세만 하지 진짜 특검할 생각이 없다. 있으면 두세 개 가장 핵심적인 걸로 중립적으로 하면 아마 이탈표가 많이 나올 거예요. 이런 식으로 무지막지하게 하면 이탈표가 안 나옵니다.

▶ 김준일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예를 드셨는데 그게 4년 6개월이 걸린 이유는 처음에 이게 고발이 들어오고 의혹이 터졌을 때는 검찰총장 배우자니까 수사가 안 되고 그다음에는 대선 후보니까 수사가 안 되고 대통령이니까 수사가 안 된 거잖아요. 뭐 이거를 특검이라는 게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다 하겠죠. 이미 거의 모든 증거는 다 나와 있으니까. 민주당에서 어쨌든 13개 의혹에 대해서 협상 가능하다라고 열어놨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13개를 다 하겠다라는 게 아니라 당내에서 국민의힘 내에서의 반발하는 의견들, 다른 의견들에 대해서 한번 협상 해가지고 이거를 최대한 처리를 하겠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될지 한동훈 대표나 이쪽에서 이제 특검 안 된다고 하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 봐야 될 것 같고 저도 통과 안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요, 여전히. 여전히 일단은 기명 투표해서는 안 되고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거부권 행사하고 그다음에 그런데 비밀 투표에서는 4표보다는 저는 더 나올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난번에 4표보다는 더 나올 것 같지만 통과가 될 정도로 한 8표 이상이 나올지 10표 이 정도 나올지는 조금 상황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고성국 : 조금 전에 김재섭 의원하고 대담하면서 김재섭 의원이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번 3번째 김건희 특검에는 공천 개입 의혹이 들어갔잖아요. 그건 108명 국회의원 전체가 이게 수사 대상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의혹이니까 누가 개입에 연루됐는지 안 됐는지를 살펴보자면 말하자면 특검이 생각만 먹으면 108명 국회의원 전부를 다 수사할 수도 있게 되는데 이걸 어떻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거를 통과시켜 줄 수 있냐. 그래서 오히려 이탈표가 줄 거다. 조금 전에 서정욱 변호사 분석이 이거는 사실상 하지 말자고 지금 주장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것하고도 좀 맥락이 닿는 것 같아요.

▶ 서정욱 : 공천 개입 하나만 수사해도 1년 해서 안 됩니다. 아무리 도이치모터스가 많이 돼 있어도 기록이 엄청 방대한데 검토하는 데만 한 한 달 가까이 걸릴 거예요. 따라서 이게 특검을 몇 달 해가지고 13개를 다 한다? 이거는 저의 수사 경험상 있을 수 없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 수사도 다 몇 년씩 걸렸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민주당이 정치 공세지 이거는 실효성이 없다 이렇게 보고요. 만약에 특검하면 국회의원만 다 하는 게 아니고 오세훈 시장, 홍준표, 김진태 그때 2022년 지방선거 있죠. 그때도 모든 단체장들까지 수사 다 해야 됩니다.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저는 어렵다고 봐요.

▶ 김준일 : 왜 그분들을 다 수사해야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때 공천 그래서 뭐 청탁이 있었지만, 그러니까 그때는 아니었고 지금 최근 거하고 옛날 거하고 좀 헷갈리고 있는데 예를 들면 2022년 재보궐선거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면 윤상현 공관위원장이라든지 이런 분들에 지금 특정되겠죠. 왜 이거를 전원을 다 한다고. 그때는 그리고 지방선거하고 몇 군데 보궐선거였잖아요. 그리고 이번에는 이번 제일 가까운 총선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김영선 공천 안 줬잖아요, 결과적으로. 그러니까 뭐가 됐든 청탁이 들어왔는지 안 왔는지는 확인해 봐야 하지만 이거를 왜 모든 의원이 다 수사 대상이라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 가고요.

▷ 고성국 : 그러니까 확인하려면 수사 대상의 범위가 넓어질 수밖에 없다. 김재섭 의원의 주장은 그런 거고요. 제 질문은 이런 겁니다. 지금 서정욱 변호사가 계속 주장하고 있는 건데 실제로 특검 관철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정치공세로 특검을 계속 얘기하면서 자꾸 뭔가 분위기를 탄핵 쪽으로 만들어가려고 지금 하는 거지 진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 이 자체가 진짜 목적이냐. 그러면 이렇게 할 리가 없는데라고 하는 식의 비판을 하시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반론을 하시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김준일 : 그러니까 그 13개 의혹에서 그러면 어떤 게 특검 대상에서 빠져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얘기를 해주시면, 제가 대통령 표현으로 구체적인 팩트를 좀 가지고 오시면 제가 그거에 대해서 하나씩 반박을 할 텐데.

▷ 고성국 : 그렇게 해주시겠어요?

▶ 김준일 : 예를 들면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수사 안 할 대상이 있나요, 지금? 물론 여기에서 조금 더 무르익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이제 논쟁이 가능할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 다 사람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고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으니까 특검을 하자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게 점점점 세지고 있어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지지층의 강력한 요구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거부권 행사하고 지금 계속 안 해? 그럼 우리 더 세게 나갈 거야 이런 식으로 지금 하는 거지만 협상의 여지는 열어놓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특검의 의지가 없다라고 저는 보지는 않습니다. 특검 통과시키는 게 제일 좋죠. 그게 왜냐하면 민주당도 비판에 지금 최근에는 약간씩 직면하고 있거든요. 도대체 어쨌든 여당이 반대를 하는 거지만 야당은 뭐 하냐, 협상력이 왜 없냐 이런 식으로 비판도 있기 때문에 이걸 무조건 탄핵용이다 이렇게 보는 건 저는 무리한 시각이라고 봅니다.

▶ 서정욱 : 그런데 특검을 의혹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 의혹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USB 김정은 준 게 안에 뭐였는지 궁금하잖아요. 그럼 특검할 수 있습니까? 특히 송철호 울산시장 대통령이 알았는지 몰랐는지 궁금하잖아요. 의혹 있잖아요. 그런데 특검했습니까? 저는 의혹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니고 특검은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명백한 게 이미 입증됐을 때 그때 마무리 수순을 하는 겁니다, 의혹을 터는 게 아니고. 그걸 제가 말씀드리고 특검하면 가장 반대표 던질 사람 1, 2번이 이준석, 천하람입니다. 보십시오. 명태균 씨 특검 아닙니까, 이번에.

▷ 고성국 : 그렇게 또.

▶ 서정욱 : 아니, 명태균 씨 특검 아닙니까? 그러면 이제 전당대회 때 여론조사가 있었는지 그다음에 김영선하고 공천 거래가 있었는지 그다음에 칠불사는 왜 가서 홍매화는 왜 심었는지 이거 조사 안 하겠습니까? 명태균 특검인데. 저는 개혁신당의 3명도 반대표 던진다 봐요.

▶ 김준일 : 아니, 뭐 그런 주장을 하시는 건 존중하는데 개혁신당에서는 계속 그러면 지난번에 이탈표가 개혁신당 3명이 만약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하면 국민의힘의 이탈표가 7표라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훨씬 더 지금 동요하고 있다. 지금 국민의힘의 결속력을 의심하시는 겁니까? 저는 그거를 지금 서정욱 변호사님께 여쭤보고 싶고 아니, 뭐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죠. 칠불사 가 가지고 왜 만났냐.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이거는 말이 안 된다라고 해서 거절했다는 게 명백하게 정황으로 다 나와 있잖아요. 김종인 비대위원장 집으로 찾아왔는데 그것도 안 만나고 기타 등등. 회의는 할 수 있죠. 그게 정치적으로 부적절할 수 있지만 그게 사법처리 대상인지는 모르겠고 역시 그러니까 물타기를 정말 잘하시는데 핵심은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을 했느냐, 안 했느냐인데 계속 다른 가지로 지금 넓히시려고 한다.

▷ 고성국 : 그래요. 오늘 문제의 인물, 명태균 씨가 이제 검찰 수사를 받습니다. 그런데 입장표명을 했어요. 그러니까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설명한 부분이 대체로 사실이 맞다 이런 취지의 입장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해서 부담을 드려서 죄송하다 이런 입장이 나왔는데 이 입장은 왜 나온 겁니까?

▶ 서정욱 : 진실을 밝히는 게 필요한 거죠, 본인이. 그런데 저는 명태균 씨 말보다 강혜경 씨 말을 더 신뢰하고 싶어요.

▷ 고성국 : 그래요?

▶ 서정욱 : 강혜경 씨가 뭐라 했냐. 대통령하고 명태균 씨가 당선 이후에 관계가 끊어졌다. 공익신고 1호 제보자 민주당이 떠받드는 그 강혜경 씨조차도 대통령하고 명태균 씨는 당선 이후에 관계가 끊어졌다 이렇게 증언했거든요. 따라서 저는 뭐 명태균 씨 말도 오늘 맞고 그다음에 강혜경 그다음에 대통령의 설명 전부 다 이렇게 종합해 보면 초창기 경선 초기에 명태균하고 약간 만나거나 연락이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게 관계가 완전히 끊어졌고 대통령 당선 후에는 완전히 관계가 끝났다 이게 확실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김준일 : 끊어진 것 같아요. 끊어진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그러니까 이거를 이제 사자성어로 하면 토사구팽 이런 거죠. 여론조사 조작한 걸로 잘 이제 보고 올리면 잘 활용하다가 이제 더 이상 쓸모가 없는데요. 그러니까 이제 굳이 막 이런 거 저런 거 청탁도 하고 이런 사람은 대통령이 바쁘신 분이 직접 통화를 했을까. 그런데 김건희 여사랑은 계속 연락을 한 게 정황적으로 너무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지금. 본인이 공개한 것도 있고 그 이후에도 해몽 맨날 꿈꾸면은 해몽하고 예를 들면 지라시 있었던 거 그런 거 물어보기도 하고 김건희 여사가.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를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한테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영향을 끼칠 수가 있겠죠. 그러니까 그거를 수사해 보자라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은 이번에 최근에 총선에 김영선 공천과 관련해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그걸 보면 될 것 같고 명태균은 결국은 지 살라고 하는 겁니다. 지금 상황은 제 경솔한 발언 때문에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드립니다 이 얘기했잖아요. 누가 상처받았나요? 물론 이제 크게 보면 국민들도 받았겠죠. 그런데 여사님 죄송합니다.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저는 그렇게 읽었어요. 그거의 지칭하는 거는 정확하게 제가 이거 다 공개해가지고. 그러니까 본인이 다른 언론 인터뷰 SBS나 이런 데 보면 나 SOS 치는 거다, 지금 용산에다가. 이런 얘기를 지금 인터뷰로도 했어요. 그러니까 본인은 살려고 하는 겁니다, 지금. 그런데 여기까지 이제 왔으면 대통령이 저렇게 각을 잡았구나. 그러면 공천 개입 아니네라고 본인도 그럼 본인한테 유리한 거니까 그렇게 대통령의 입장에 따르는 게. 그런 식으로 이제 가는 거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고성국 : 자기 살기 위한 것이다. 어제 기자회견에서 나왔던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는 여권 내부 갈등과 관련된 대통령의 시각이었어요. 이 부분 그리고 이걸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에 대한 대안이었는데 이를 통해서 또는 목표가 같으면 뭐 그런 취지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 김준일 : 그러니까 당정 화합을 통해서 이제 국정과제 헤쳐나가겠다 대국민 담화에서도 나오고 뒤에 질문에서도 이제 그 답변을 했잖아요. 그리고 언론이 뭐라고 했더라 이간질한다라고 했나 뭐 이런 표현도 좀 비슷한 제가 정확한 워딩은 안 나는데 그런 비슷한 표현을 쓰셨어요. 언론이 없는 걸 만들어서 쓰지는 않습니다. 그거를 조금 더 해석 확대 해석하든지 그런 거는 언론의 자유죠. 그러니까 왜 그런 식으로 박대를 하고 독대를 안 하려고 하고 건의를 한 거를 다 무시하고 그랬는지에 대해서 좀 정확하게 설명하셨으면 좋겠고 국정 동력이 있어야지 4대 개혁을 합니다. 4대 개혁을 잘해서 국정 동력이 생기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한동훈 대표의 목적이 뭐든 본인이 차기 대선에 나가려는 욕심이 있든 어쨌든 지지율을 올려야 됩니다. 그렇게 이제 이해를 해야 하는데 지금 어제 기자회견도 지지율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얘기만 변명만 잔뜩 늘어놓고 이러면 이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당정 화합이라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 말은 그렇게 그럴싸하게 하셨는데 대통령이. 어떻게 하려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잘 이해가 안 가요.

▶ 서정욱 : 저는 어제 이 부분이 대통령이 진짜 명답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탁 이게 그냥 무릎을 치면서 야, 이게 진짜 답이다. 왜? 한동훈 대표와 갈등이 있잖아요. 저도 이제 방송하다 보면 옛날에 보수 패널들이 많이 있죠. 옛날에는 호형호제하다가 요즘 친한동훈, 친윤석열 막 갈라져 가지고 패널들끼리도 막 싸워요. 앙금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런 앙금을 어떻게 풀까요? 저는 이래 봅니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해가지고 하다 보면 나중에 보수 후보가 대선 후보 정해지면 또 하나가 돼가지고 이재명 대표하고 싸운다든지 이렇게 각자 저는 뭐 친윤으로 분류하더라고요. 또 어떤 분은 친한도 있을 거예요. 이렇게 각자 일을 열심히 하면 나중에 하나가 돼야 만납니다. 왜? 그때 대선 본선에는 한동훈 대표가 후보가 되면 저도 한동훈 밀어야 하잖아요. 후보가 되는 사람 밀어야 돼요. 오세훈 되면 오세훈을 다 밀 거예요. 예를 들면 각자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큰 나중에 끝에는 만나게 되는 이게 갈등 해소예요. 갈등 해소라는 게 뭐 만나서 밥 먹고 독대하고 차 마시고 술 마시고 이게 갈등 해소가 아니고 각자 일을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하자 그러면 언젠가는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답 아닙니까? 저는 이걸 듣고 이게 대통령이 진짜 고민을 많이 했구나 이런 데 아주 저는 무릎을 탁 쳤어요.

▷ 고성국 : 예를 친한, 친윤을 드셔 가지고. 그런데 본인 스스로 친윤이라고 분류되더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 서정욱 : 되더라고요, 언론에서 그렇게.

▷ 고성국 :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세요? 친윤이라고.

▶ 서정욱 : 뭐 저는 싫지 않은 호칭입니다.

▷ 고성국 : 싫지 않은 호칭. 그러면 김준일 평론가는 뭐예요? 친윤이에요, 친한이에요, 친이예요 뭐예요?

▶ 김준일 : 저는 친고성국입니다.

▷ 고성국 : 고맙습니다. 그런데 두 분이 달라도 너무 다르시네요.

▶ 김준일 : 뭐 생각이 다를 수 있죠. 사람이 원래 생각이 다를 수가 있는데 국민의 민심이 어느 쪽에 가 있는지를 봐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친윤 생각을 가지실 수 있는데 이게 소수파인 건 명백하잖아요,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나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그러면 이거를 반대의 목소리도 어떻게 수용을 해가지고 이거를 고쳐나갈 것인가데 어제 대통령의 말씀은 결국은 마이웨이 하겠다라는 걸로 저는 봤어요. 사과는 했지만 내가 뭘 사과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고 결국은 그러면 이게 지지율이 오를 것이냐. 보십시오. 대통령은 항상 옆에서 뭐라고 막 언론이 얘기하거나 그러면 해요, 뭔가를. 예를 들면 영수회담 왜 안 하냐. 어떻게 야당 대표 한 번도 안 만나냐 그러면 영수회담 합니다. 어떻게 당대표, 여당 대표 안 만나냐. 한동훈 독대해라 그래서 면담이 됐든 뭐 합니다. 8월 말에도 기자회견 왜 안 하냐 그러니까 기자회견 했잖아요. 그거 한 다음에 지지율이 올랐습니까? 그러니까 태도가 변해야 돼요. 항상 보면 잠깐 이제 사람들도 봐요. 이게 뭐지 하고 왔다가 또 떨어지고 계단식으로 이렇게 계속 떨어졌어요. 그래서 지금 10% 다 찍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예요. 잠깐 주춤하겠지만 결국은 떨어지고 근본적인 쇄신 그 변화를 국민들이 지금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친윤들이 그러면, 우리 서정욱 변호사도 영예스러운 호칭이라고 하시니 친윤들이 답을 내놔야 돼요. 답은 안 내놓고 뭉치기만 하면 산다 이게 말이 됩니까?

▷ 고성국 : 그러면 이번 기자회견 이후에 지지율은 더 떨어질 거다 그렇게.

▶ 김준일 : 잠깐 주춤하겠지만요.

▷ 고성국 : 잠깐 주춤하다가 또 떨어질 거다, 계단식으로. 이렇게 전망하셨어요.

▶ 김준일 : 다시 더 떨어질 겁니다.

▶ 서정욱 : 저는 그렇게 안 봅니다. 이번에도 여론조사 공정-데일리안 거기는 26% 나온 게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요. 아마 이제 바로 V자로 급반등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지만 이제 어느 정도 하락세를 멈추면서 저는 국민들이 개혁을 체감으로 느끼면 완만하게나마 이게 저는 상승할 거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가장 지지율이 중요한 게 대통령은 지지율을 봐야 돼요. 그러나 국민들한테는 안 보는 것처럼 행동해야 됩니다. 이게 로마의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한 말이에요. 지도자는 보기 싫은 걸 봐야 돼요. 그런데 국민들한테는 안 보는 것처럼 행동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축구나 야구할 때 스코어 보면서 볼을 치느냐 이런 태도는 저는 아주 좋다고 봐요. 그렇지만 이제 몰래 뒤에서 지지율 보면서 좀 고민하면서. 지지율은 동력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따라서 좀 지지율에 신경을 쓰면서 앞으로 하다 보면 조금씩 저는 상승할 걸로 봐요.

▷ 고성국 : 짧게 한 말씀씩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준일 평론가.

▶ 김준일 : 지지율, 그러니까 전광판을 안 보는 게 자랑이 아닌 게 대선 후보 때는 선수거든요, 운동으로 치면. 지금은 감독이에요. 종합적으로 선수들이 잘 뛰게 하려면 스코어 보고 전략을 짜야죠. 희생 번트를 낼지 뭐 이런 거를 해야 되는데 그걸 자랑이라고 얘기하시면 안 돼요. 지금 지지율 보고 어떻게 올릴지 강구하셔야 됩니다.

▶ 서정욱 : 저는 김건희 여사 이번에 APEC이나 G20 안 가는 게 이게 참 가슴이 아파요. 왜 그러냐 하면 이게 국익 차원에서 영부인의 역할, 외교가 있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이게 악마화돼서 집중 공격받다 보니까 이번에 빠진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정상적으로 외교 활동 정도는 해야겠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고성국 : <정치 why> 오늘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김준일 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준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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