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감세,관세 전쟁 예고한 트럼프…달러·금리 어떻게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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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정삼영 연세대 정보대학원 책임교수,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의 당선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습니다. 트럼프 수혜주가 오르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강하게 나타나는 한편, 더 강해질 트럼프 2기의 미국 우선주의를 우려하는 반응도 나타났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렸는데요. 트럼프 2기와 미 연준의 관계 속에서 금융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도 이제부터 중요하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부산가톨릭대 차재원 특임교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정삼영 책임교수, 디젼투자자문 투자부문 송재경 대표 나오셨습니다. 미 대선 결과가 나온 직후 열린 FOMC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금리인하 배경과 함께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거취 관련된 입장도 내놨습니다. 그럼 파월 의장 발언 듣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미 대선 직후 열린 11월 FOMC에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내렸습니다. 지난 9월엔 0.5%포인트를 낮춘데 이어 11월에도 0.25%포인트를 낮춘 건데요. 연준의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낮춘 가장 큰 요인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Q. 트럼프는 집권 당시, 연준을 향해서 금리가 높다면서 금리인하를 노골적으로 요구하며 파월 의장과 충돌했는데요. 대선 기간 트럼프는 일단 “파월 임기까지 그대로 두겠다”고는 했는데, 정말 그냥 둘까요?
Q. 올해 미 연준의 FOMC가 한 차례 더 남았습니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있을까요?
Q. 트럼프 당선인은 법인세 등 감세를 주요 정책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런 이른바 트럼프노믹스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재점화할 우려가 있지 않나요?
Q. 미국 경제가 지난 3분기 2.8%라는 깜짝 성장을 했지만, 출구조사에서 미 유권자의 67%는 “경제가 나쁘다”고 답했습니다. 여기엔 높은 인플레이션이 배경이 됐는데요. 결국, 인플레이션이 트럼프의 귀환을 도왔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Q. 막판 여론조사까지 박빙이었던 미 대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일찌감치 끝났습니다. 그러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시장이 트럼프의 귀환을 환영하는 이유는 뭔가요?
Q. 미 공화당은 대선뿐만 아니라 상하원 선거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트럼프 당선인의 앞으로 4년, 정치적으로 꽃길이 펼쳐질까요?
Q. 트럼프 당선의 최대 수혜자로 누가 뭐라고 해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꼽히고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도 머스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당선인 : 머스크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슈퍼 천재입니다. 우리는 천재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천재가 많지 않으니까요.]
Q. 트럼프 당선 확정 직후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인은 집권하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등이 담긴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폐지하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혔었는데요. 그럼에도 시장은 트럼프 2기에서도 테슬라가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보는 건가요?
Q. 일론 머스크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트럼프 당선인을 위해 선거 자금으로 총 1억 8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500억 원을 기부할 정도로 ‘올인’했는데요. 여기에 화답하듯 승리 선언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머스크를 긴 시간을 들여 시간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 트럼프 2기서 입각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Q. 트럼프 당선 소식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도 들썩였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을 가상자산 수도로 만들겠다”며 대대적인 규제완화를 약속했는데요. 트럼프 집권 2기, 비트코인의 위상 지금과 달라질까요?
Q. 원달러 환율 시장도 크게 움직였습니다. 트럼프 집권 2기, 원달러 환율 1천400원대가 뉴노멀이 될까요?
Q. 윤석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12분 동안 전화 통화를 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임기 절반을 지난 윤 대통령과 집권 2기를 시작하게 되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관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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