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화상환자 치료 돕는다

이병훈 2024. 11. 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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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소방의 날인 이달 9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달력 프로젝트는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몸짱소방관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하는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 LG트윈스, 119레오 등 민간기업이 제작?판매·기부를 위해 협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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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소방의 날인 이달 9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시작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프로젝트는 나눔문화 확산에 공감하는 현직 소방관 중 몸짱소방관 13명을 표지모델로 선정, 유명 사진작가인 오중석·배강우 작가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GS리테일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진행된다. 지난 11년간 몸짱소방관 달력의 누적 판매량은 총 11만부로,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의 합계가 총 11억원에 이른다.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 받은 중증 화상 환자는 총 260명이다.

이번 달력 제품의 종류는 3가지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하 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달력 종류는 탁상형(1만4900원), 벽걸이형(1만4900원) △위클리플래너(1만8900원) 등이다. GS리테일의 자회사인 GS샵 및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달력에는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돼. 이 어린이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재단에 기부된 달력 판매 수익금 중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달력 프로젝트는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몸짱소방관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하는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 LG트윈스, 119레오 등 민간기업이 제작?판매·기부를 위해 협업 중”이라고 전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달력의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화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판매 수익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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