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이익 급감에 9000명 감원…글로벌 생산력 20%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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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 자동차가 전체 직원의 7%에 해당하는 9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고 8일 주가는 6% 급락세다.
닛산 주가는 이날 오전 도쿄 거래에서 장중 한때 10%까지 폭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여 6% 떨어졌다.
닛산은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 부진을 이유로 9000명 해고와 글로벌 생산력 20% 축소를 발표했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이렇게 빨리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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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닛산 자동차가 전체 직원의 7%에 해당하는 90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고 8일 주가는 6% 급락세다.
닛산 주가는 이날 오전 도쿄 거래에서 장중 한때 10%까지 폭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여 6% 떨어졌다.
닛산은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 부진을 이유로 9000명 해고와 글로벌 생산력 20% 축소를 발표했다. 닛산은 이익이 전년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며 순이익 전망도 폐기했다.
닛산은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 경쟁에서 뒤처졌고 미국의 하이브리드 시장에서도 도전을 받고 있다. 닛산은 미국에서 수요가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이 부족한 상황이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이렇게 빨리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치다 CEO는 이번 달부터 보수의 5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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