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위축으로 제조업 국내공급 5Q연속 뚝..."전년比 0.4%↓"

세종=유재희 기자 2024. 11. 8.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동기 대비 0.4% 줄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4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제품 국내공급은 수입이 4.5% 증가했지만 국산은 2.3% 감소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지난 지난해 3분기(-2.9%)부터 5분기 연속 감소세다.

한편 제조업 국내공급(명목) 중 수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9.1%로 전년동분기 대비 2.0%포인트(p)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도금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이재윤 기자


올해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이 전년동기 대비 0.4% 줄었다. 5분기 연속 감소세다. 내수 위축으로 소비가 줄면서 제조업 공급도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4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제품 국내공급은 수입이 4.5% 증가했지만 국산은 2.3% 감소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제조업 국내공급은 지난 지난해 3분기(-2.9%)부터 5분기 연속 감소세다.

세부적으로 국산은 기계장비(5.6%) 등에서 공급이 늘었지만 전자·통신(-12.5%), 전기장비(-10.3%) 등에서 줄어 2.3% 감소했다.

수입은 화학제품(-7.9%) 등에서 공급이 줄었지만 기타운송장비(79.1%), 기계장비(12.4%) 등에서 늘어 4.5% 증가했다.

재별로는 최종재는 소비재(-0.2%)가 감소, 자본재(8.2%)는 늘어 3.2% 증가했다.

중간재는 전자·통신, 1차금속 등이 줄어 2.8%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 등은 증가했지만 전자·통신, 전기장비, 1차금속 등은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기계장비는 국산(5.6%)과 수입(12.4%)이 모두 늘어 7.8% 증가했다.

반대로 전자·통신은 국산(-12.5%)과 수입(-2.0%)이 모두 줄어 7.4% 감소했다. 전기장비도 국산(-10.3%)과 수입(-5.0%)이 모두 줄어 8.6% 감소했다. 1차금속은 수입(4.5%)은 늘었지만 국산(-6.9%)이 줄어 4.3% 감소했다.

한편 제조업 국내공급(명목) 중 수입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9.1%로 전년동분기 대비 2.0%포인트(p) 상승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