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위례과천선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 통과
신성우 기자 2024. 11. 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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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어제(7일)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란 민간 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해도 문제가 없음을 검증한 것으로, 착공까지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례과천선은 연장 28.25km, 정거장 약 15~1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앞서 위례과천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처음 포함되고, 제 3·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됐지만 부족한 사업성 및 지자체간 갈등 등으로 지연됐습니다. 이후 대우건설이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하면서 사업이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대우건설은 과천, 위례, 압구정을 연결하는 Y자형 노선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위례과천선은 경기도 과천시~강남구 신사동까지 연결되는 남북 노선과 송파구 문정동까지 연결되는 동서 노선으로 운영됩니다.
위례과천선 민간투자사업은 내년 상반기 제 3자 제안 공고 후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착공은 이르면 2026년말로 예상되며, 예상 공기는 6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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