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침몰 어선 선사, 사고 경위 파악·대응책 마련에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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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서쪽 바다에서 침몰한 금성호의 선사 ㄱ수산이 있는 부산 중구 동광동 5층짜리 건물은 1층에서부터 문이 잠겨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건물 3층 창문에는 선사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전화를 돌리며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ㄱ수산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연락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새벽 4시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 선망 135금성호(129t)가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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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서쪽 바다에서 침몰한 금성호의 선사 ㄱ수산이 있는 부산 중구 동광동 5층짜리 건물은 1층에서부터 문이 잠겨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건물 3층 창문에는 선사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전화를 돌리며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ㄱ수산은 실종자 가족들에게 연락하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가족들은 대부분 침몰 사고가 난 제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ㄱ수산 관계자는 “무엇보다 실종자를 수색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8일 새벽 4시31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대형 선망 135금성호(129t)가 침몰했다. 어선에는 선원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인 11명)이 타고 있었는데, 15명이 근처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 구조됐다. 이 가운데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나머지 1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실종된 12명을 수색하고 있다. 사고 당시 해역에는 북동풍이 초속 4~6m로 불고, 물결이 1m 높이로 일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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