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귀환’에 범정부 대책회의

김예진 2024. 11. 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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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라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관계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대외환경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관계 부처는 우리 경제, 기업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 없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일 경제장관회의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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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따라 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가 8일 관계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전날 경제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산업부 통상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대외환경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관계 부처는 우리 경제, 기업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 없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일 경제장관회의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차기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원칙적으로 매주 기재부·외교부·산업부·국조실 등 관계부처 간담회를 개최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향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회동’에 합의한 만큼 미 신정부 고위급 교류와 관련한 의제 등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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